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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용역 회사에게 집 청소를 맡긴 여성이 잔금을 지불하지 않고 잠적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6일 JTBC 화재청소전문업체 ‘사건반장’에서는 청소업체 사장 박00씨의 사연을 전했다.

안00씨는 지난 5월 한 여성 A씨의 의뢰로 서울 관악구 소재 집을 찾았다. 하지만 집안에는 수개월 누적된 쓰레기와 반려동물 배설물, 배달 음식 등 눈뜨고 차마 느낄 수 없을 정도의 모습이었다고.

한00씨는 한00씨에게 선금으로 40만 원을 요구했지만 B씨는 22만 원만 입금한 뒤 나중에 잔금을 치르겠다며 신분증 사진을 촬영해 보냈다.

김00씨는 유00씨의 내용을 믿고 청소에 들어갔고 집에서 나온 폐기물은 1톤 트럭을 한가득 채울만한 양이었다.

청소를 종료한 직후 한00씨는 잔금 122만 원을 요구했지만 B씨는 이를 미루더니 연락이 두절됐다.

박00씨는 “폐기물 처리 비용만 해도 안00씨가 낸 23만 원보다 훨씬 크게 썼다”고 토로하였다. 비용을 받은 게 아니라 거꾸로 자본을 내고 청소까지 해준 셈인 것.

A씨는 업체 측 전화번호를 차단까지 해둔 상태다. A씨가 다른 번호로 제보를 하면 전화를 끊어버리는 등 수개월째 신고를 피하고 있다.

사연을 접한 박지훈 변호사는 “상당히 억울하고 안타까운 상태”이라며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화재청소 “사연자가 경찰에 처벌해달라고 신고했지만 애매하다”고 이야기 했다.

박 변호사는 “처음부터 비용 줄 의사가 없는데 용역을 시켰다면 사기죄 적용이 최소한데 (김00씨가) 일정 금액을 입금했다”며 “이 부분 덕분에 사기죄 반영이 안돼서 결국은 민사로 극복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용역대금 미지급 소송을 제기해야 하는 상태인데 문제는 400만 원 정도를 받기 위해 드는 금액과 기한이 너무 많다”며 “이러하여 현실 적으로 그런 일이 크게 발생허나 민사소송으로 가는 때가 드물다고 완료한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밝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