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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용역 기업에게 집 청소를 맡긴 남성이 잔금을 지불하지 않고 잠적해 논란이 되고 있을 것입니다.

지난 7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청소업체 사장 안00씨의 사연을 이야기 했다.

김00씨는 지난 3월 한 여성 A씨의 의뢰로 서울 관악구 소재 집을 찾았다. 그런데 집안에는 수개월 방치된 쓰레기와 반려동물 배설물, 배달 음식 등 눈뜨고 차마 볼 수 없을 정도의 모습이었다고.

김00씨는 A씨에게 선금으로 50만 원을 요구했지만 B씨는 27만 원만 입금한 뒤 나중에 잔금을 치르겠다며 신분증 그림을 촬영해 보냈다.

A씨는 김00씨의 단어를 믿고 청소에 들어갔고 집에서 나온 폐기물은 1톤 트럭을 한가득 채울만한 양이었다.

청소를 마무리 한 잠시 뒤 유00씨는 잔금 125만 원을 요구했지만 B씨는 이를 미루더니 제보가 http://www.bbc.co.uk/search?q=화재청소 두절됐다.

박00씨는 “폐기물 정리 비용만 해도 김00씨가 낸 26만 원보다 훨씬 크게 썼다”고 토로하였다. 비용을 받은 게 아니라 오히려 금액을 내고 청소까지 해준 셈인 것.

B씨는 업체 측 전화번호를 차단까지 해둔 상태다. B씨가 다른 번호로 신고를 하면 전화를 끊어버리는 등 수개월째 신고를 피하고 있을 것이다.

사연을 접한 박지훈 변호사는 “상당히 억울하고 안타까운 상태”이라며 “사연자가 경찰에 처벌해달라고 신고했지만 애매하다”고 전했다.

박 변호사는 “처음부터 비용 줄 의사가 없는데 용역을 시켰다면 사기죄 반영이 최대한데 (A씨가) 일정 자본을 입금했다”며 “이 부분 덕분에 사기죄 반영이 안돼서 결국은 민사로 해결해야 끝낸다”고 전했다.

이어 “용역대금 미지급 소송을 제기해야 하는 상황인데 문제는 400만 원 정도를 받기 위해 드는 자금과 기한이 너무 적지 않다”며 “이렇기 때문에 실제로 저런 일이 크게 발생그러나 청소업체 민사소송으로 가는 경우가 드물다고 한다”며 안타까운 생각을 드러냈다.